대전에서 갑사쪽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이안숲속.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입장료는 6,000 원으로 조금 비싼 편이나 차라리 그로 인해 사람이 적은 것이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계룡산 자락 총 2만평의 부지에 사재 100 억원을 털어 만든 이곳은 온통 꽃과 나무로 뒤덮여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빨리 마무리 공사가 끝나 산만한 분위기가 가셨으면한다.
세계 각구에서 수입한 진귀한 종유석 100 여점으로 만들어 놓은 종유동굴.
100 여점의 종유석을 적절히 배치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마치 천연동굴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부여한다.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으로 인해 현장감을 더욱 강하게 느끼게된다.
천지관에 진열된 각종 희귀화석, 괴목등에 비치는 조명으로인해 어느 순간 환상의 세계에 온듯한 느낌도 든다.
고향의 물레방아간에는 도시로 돈벌러 떠난 갑돌이를 그리워하는 갑순이가 빠른 손놀림으로 곡식을 빻느라 구슬땀을 흘린다.
이브의 동산 중턱에 아름다운 자태로 엎드린 이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아담을 그리워함 때문인지 쓸쓸해 보인다.
풍차가 있고 파란 하늘에 구름이 보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하고 안락한 느낌이 든다.
진한 나무향과 붉은 단풍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자갈길로 이어진 단풍나무 숲길을 걷는 것이상의 행복이 무엇일까?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만든듯한 인공폭포이고 규모는 작지만 차라리 아담한 크기에서 묻어나는 아기자기한
친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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