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25일 토요일 오전 8시54분
덕유산 눈 산행을 위해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자리한
무주리조트 주차장에서 차를 내려 곤돌라 탑승장 부근에 당도했다.
매스컴에서 보도하기를 30년만의 강추위라고 했었는데
그 말이 실감날 정도로 온 몸이 얼어붙는 느낌이다.
스키 슬로프 하단부인 곤돌라 탑승장 부근 전광판에
현재 기온이 표시된다. 영하 16도.
평소 겨울 산행시에도 내의를 입지 않고 티셔츠 하나만 입고
겉에 등산자켓을 입는 습관이지만
다행스럽게도 오늘은 내의를 속에 입고 등산 자켓의 내피도 붙였다.
이곳에서 해발고도로 800m를 더 올라야하는 해발 1,520m 설천봉의 기온을 생각하니
끔찍하다. 영하 24~5도??
오전 9시18분
총103기의 8인승 캐빈이 운행되는 곤돌라를 10여분 동안 타고 도착한
설천봉 곤돌라 하차장. 날씨에 대한 나의 물음에 대한 근무자의 답변은
이렇게 추운 날은 처음이라고 한다.
프랑스 POMA사에서 만든 선로 길이 2,659m 인 이 곤돌라는 8인승 캐빈이
초속 5m의 속도로 시간당 2,400명의 인원을 수송한다.
설천봉 곤돌라 하차장 밖 광장으로 발을 내딛는 순간
칼날같은 찬 칼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입을 열 수가 없을 정도의 차고 강한 바람이다.
동쪽에 떠오른 태양은 구름과 눈보라 속에 숨어 희미한 윤곽만 비추인다.
두꺼운 장갑을 낀 손가락도 금방 얼어서 마비상태가 된다.
이곳의 현재 기온이 영하 20도를 밑도는 상태일테니 체감온도는 아마
영하 30~40도쯤 될 것 같다.
오전 9시35분
휴게소겸 매점 입구 찬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언 손을 녹여가며
등산화에 아이젠을 단단히 착용하고 이곳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상고대로 뒤덮인 흰옷을 입은듯한 주목을 비롯한 고사목들이
강한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산행객들을 반가이 맞아준다.
향적봉으로 향하는 계단을 오르며 설천봉 광장에 서 있는
누각인 성제루쪽을 뒤돌아 본다.
지척의 거리임에도 지면에 쌓인 눈을 휘날려 강한 눈보라를 만드는
광풍 때문에 시야를 가린다.
강한 바람을 타고 제멋대로 나르는 눈가루가 온 몸을 때린다.
손끝 발끝까지 얼려버릴듯한 가혹한 혹한 속에서 그를 이기는 방법은 단 한가지
부지런히 걸음을 옮기는 것이다.
빠른 몸 움직임이 온 몸에 열을 발생시켜 추위를 이겨내게 한다.
눈꽃 터널을 지나 향적봉으로 향하는 산행객들의 발밑에 밟히는
흰 눈의 뽀드득 소리만이 주위를 휘감아 돈다.
아무리 추위가 심해도 이런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아마도 이처럼 깨끗한 백색의 아름다움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오늘처럼 강추위 속이 아니면 맞이하기 힘드리라.
오전 9시48분
향적봉 정상부로 올라서는 마지막 오르막을 오른다.
평소 검은색으로 보이는 눈 앞의 큰 바위들이 온통 흰색으로 변했다.
아마도 상고대로 인해 바위에 수증기가 얼어붙은 위에 더하여
강한 바람이 몰고 온 눈가루가 표면에 달라붙어 나타난 현상인듯 하다.
오전 9시51분
해발 1,614m 향적봉 정상석 앞에 섰다.
1950m의 한라산, 1915m 의 지리산,1708m의 설악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4번째로 높은 산이다.
평소 뚜렷이 보이던 '향적봉'이라는 글씨가 희미하게 보일 정도이며
아랫부분의 해발고도 표시는 아예 보이지도 않는다.
구름낀 잿빛 하늘 아래 몸을 가누기도 힘든 강풍이 몰아친다.
가만히 서 있기조차 힘들다.
평소 정상석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던 산행객들이
상고대와 눈보라로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정상석 대신
바로 옆 이정표 앞으로 몰려 든다.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바라보려 하지만
눈 뜨기조차 힘든 세찬 바람이 계속 방해를 한다.
지난 2008년 2월8일 이곳에 올랐을 때는 오랫동안 머물며
지리산 청왕봉과 반야봉을 비롯하여 무룡산,남덕유산 등의
능선을 조망하며 찬탄을 금치 못하던 이곳 향적봉 정상의 넓은 광장.
그러나 오늘은 몇십미터 떨어진 곳도 보이지 않는 흐린 날씨에
강풍이 바닥에 쌓인 눈을 청소하듯 쓸어가 버린다.
채 1분을 버티지 못하고 80m떨어진 대피소를 향해 도망치듯 발길을 돌린다.
혹독한 강추위에 얼어버린 몸을 추슬러 눈 앞에 희미하게 보이는
향적봉 대피소로 향하는 발걸음이 무척 빨라진다.
입 주위가 얼어 말은 물론 숨쉬기조차 힘에 겨워진다.
매점,취사장,화장실이 갖추어진 향적봉 대피소에서
얼어 붙은 몸을 녹이며 이어갈 산행길에 대한 대비를 한다.
중간지점인 동엽령까지는 4.3km이고
동엽령에서 산행이 끝나는 안성매표소까지는 4.5km이니
총 9km정도의 산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오전 10시
눈세상을 뚫고 향적봉 대피소를 떠나
남쪽 방향인 동엽령을 향해 산행길을 이어간다.
다행스럽게도 한동안은 세찬 북풍을 북쪽의 향적봉이 막아주어
바람이 잦아진 눈길을 이어간다.
바람은 좀 잦아졌지만 영하 20도를 밑도는 기온은
여전히 찬 기운을 뼛속 깊숙한 곳까지 스며들게 한다.
오전 10시 11분
주목,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난다.
살아 천년, 죽어 천년 간다는 속설이 있는 주목(朱木)은
고산지대에 높이 20m, 지름 2m로 자라고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단성화로 4월에 피며 관상용, 재목은 가구재로 이용한다.
수령은 200∼500년으로 추정되고 상록침엽 교목으로
몸집이 장대하고 오래 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는 높이가 18m에 달하는 상록교목으로
지리산,가야산,한라산 등에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이곳 덕유산의 경우는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추운지방에 사는 나무로 온난화가 지속되면 점차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한다.
서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인기가 많은 나무이다.
주목의 종의(種衣)는 식용하고, 잎은 약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 주목씨눈에서 항암물질인 택솔을 대량 증식할 수 있음이
밝혀졌으며 씨눈과 잎, 줄기에 기생하는 곰팡이를 생물공학기법으로
증식, 택솔을 대량 생산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상품화되었다고 한다.
주목,구상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동안은 발걸음이 무척 더디어진다.
멋진 곳이 나타나면 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는 산행객들이 자주 눈에 띈다.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추억남기기를 하는 동안만은 잠시라도
추위를 잊을 수 있는 순간이다.
비록 손과 발이 꽁꽁 얼어붙어 육체적으로는 고통스런 산행길이지만
상고대로 뒤덮인 주목,구상나무 군락과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철쭉나무들의 흰 옷 입은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상고대(hoarfrost on the tree) 란 다른 말로 나무서리(수상;樹霜 ;air hoar)라고도 한다.
겨울철 날씨가 맑은 밤에 기온이 0도 이하 일 때
대기 중에 있는 수증기가 승화되어 차가워진 물체에 붙는 것을 말한다.
오전 10시26분
향적봉 대피소를 떠나 남으로 이어지는 20여분 이상의 눈길은
마치 나 자신이 동화나라에 찾아온듯한 느낌이다.
20여분 이상 걸으며 몸에 열이 나기 시작하면서 꽁꽁 얼었던 손가락에도
열기가 느껴지며 손 시림의 고통은 서서히 잊혀져 간다.
오전 10시30분
향적봉에서 1.1km 거리의 해발 1,594m 중봉에 도착했으나
북쪽에서 몰아치는 세찬 강풍에 몸을 가눌 수 조차 없어
빠른 걸음으로 중봉을 벗어나 남쪽으로 이어지는 계단을 내려간다.
이곳 중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면 해발 900m정도의 고지대에 자리 잡은
천년고찰 백련사를 거쳐 9,000명의 스님이 깨딜음을 얻었다하여 그 이름을 얻은
'무주구천동'으로 향하게 된다.
체중이 77kg인 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세찬 바람이
바닥에 쌓인 눈을 마치 빗자루로 쓸어내듯 청소를 한듯하다.
마치 하늘 중턱쯤 닿은듯한 이곳에서 남쪽으로 이른바
덕유평전이 펼쳐진다.
맑은 날이라면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바라다보이는 장관이 펼쳐져야할 곳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눈가루를 머금은 세찬 겨울 바람이 심술을 부린다.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소백산맥이 서남쪽으로 뻗으면서 소백산, 속리산 등을 솟게 한 후
다시 지리산으로 가는 도중 그 중심부에 빚어놓은 또 하나의 명산이 이곳 덕유산이다.
이 능선은 남서쪽으로 장장 30여킬로미터를 달리고 있으며
이 능선은 왼쪽의 경상도 오른쪽의 전라도를 나누는 도 경계 역할을 한다.
산행로 주위의 온갖 식물들은 흰 상고대로 뒤덮여 있다.
해발 1,300!1,400m대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길.
바람을 피할 곳이 없다.
참 바람이 직접 닿는 부분을 가리지 않고는 곧 얼어붙고 만다.
마치 극기훈련의 현장을 보는듯 하다.
이곳 덕유산(德裕山)은 전형적인 육산이다. 둥글둥글하고 맏며느리처럼 후덕하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이라 하여 덕유산(德裕山)이란 이름을 얻었다.
뭇 생명들을 따뜻하게 품는다.
나라에 난리가 날 때마다 백성들은 앞다퉈 덕유산 품으로 숨었고, 그 넉넉한 품 안에서 목숨을 건졌다.
임진왜란 당시에도 수많은 사람이 덕유산으로 스며들어 생명을 유지했다.
왜군들은 덕유산을 그냥 지나쳤다.
왜군이 덕유산으로 들어오려 할 때마다 안개와 구름이 짙게 일어 어찌해 볼 수가 없었다 한다.
향적봉에서 중봉을 지나 동엽령으로 이어지는 4.3km의 능선길은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는 길의 연속으로 비교적 걷기 편한 길이다.
그러나, 간혹 눈이 발목을 넘게 쌓인 곳은 아이젠도 믿을게 못된다.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찧는 산행객도 어쩌다 눈에 띈다.
오전 10시49분
송계삼거리가 눈 앞에 보인다. 해발 1,503m의 백암봉이 있는 곳.
향적봉에서 2.1km를 걸어왔다.
송계삼거리에서 좌측 길로 들어서면 송계사계곡을 거쳐
송계사로 이어지는 하산길이다.
그러나 내가 산행할 구간은 계속 능선을 타고 남으로 향하게 된다.
오전 10시54분
송계삼거리를 지나 계속 남쪽으로 이어진 능선 길을 따른다.
온통 상고대로 뒤덮인 작은 관목 숲을 오랫동안 지난다.
이처럼 오랜 시간 눈길을 편하게 걷을 수 있는 곳은 겨울 산행지 중에서도
소백산,계방산 정도에서나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올 겨울에도 지난해 다녀왔던 소백산,계방산은 물론 태백산,함백산 등
해발 1,400m 이상의 고산지대로 산행을 떠날 생각을 하니
추위는 잊혀지고 행복감만 깃든다.
오전 11시12분
강한 바람이 휘몰아 치는 능선 마루에 서자 일시적으로
남쪽 능선의 조망이 트인다. 많은 산행객들이 걸음을 멈추고
멋진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다.
그러나 대부분 영하 20도에 가까운 혹한 속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밧데리가
먹통이 되면서 안타까워 한다.
혹한 속에서 디카를 다뤄 본 몇몇 사람들만 셧터를 계속 누른다.
여름 철에는 하루 종일 밧데리 하나로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오늘같은 혹한 속에서는 10~20분을 버티지 못하고 수명을 다하는게 디카 밧데리이다.
예비 밧데리를 6개 추가로 준비한 나는 양쪽 바지 주머니에 밧데리를 하나씩 넣어
체온으로 덥혀준 밧데리를 번갈아 교체해가며 사진을 찍는 요령을 터득한지 오래이다.
능선에 서서 오른쪽인 남서쪽 방향으로는
오늘 산행을 끝내고 귀가할 차량이 기다리는
무주군 안성면 마을들이 눈에 들어 온다.
마을 끝 산기슭을 따라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어렴풋이 보인다.
뒤쪽을 돌아본다.
지나온 능선이 눈에 들어 온다.
어머니의 품같은 너그러운 덕을 지닌 덕유산의 부드러운 능선이
마음을 푸근하게 하며 일시적으로 추위마저 잊게 한다.
세찬 바람을 따라 빠르게 지나치는 구름이 잠시 파란 하늘을 보여 준다.
나뭇가지를 따라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와 파란색 하늘의 조화가
아름다워 보이기는 하지만 파란 하늘과 흰색의 강렬한 대비가
잠시 잊었던 추위를 다시 느끼게 한다.
잠시 동안 탁 트인 멋진 조망을 보여 주던 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세찬 바람을 따라 구름이 몰려 다니면서
상고대로 뒤덮인 고산지대의 능선을 따라 햇빛이 빠르게 이동하며
잠시 후 햇빛을 가려버린다.
뒤따라 세찬 바람이 눈보라를 일으켜 조망을 흐리게 한다.
고산지대의 날씨는 변화 무쌍한 법이다.
오전 11시45분
이제 산행을 시작한지 두 시간이 지났다.
얼어붙었던 손과 발은 혈액 순환이 빠르게 이어지며
고통을 잊어가지만 다리의 힘은 조금씩 빠져가는 시간이다.
눈 길을 걷는 걸음들이 눈에 띄게 더디어진다.
오전 11시50분
해발 1,320m 동엽령(冬葉嶺)에 도착해 잠시 휴식을 취한다.
전망대를 겸한 휴식터인 이곳에서 준비해 간 김밥으로 점심을 떼운다.
칼바람은 막아주는 곳이지만 잠시 걸음을 멈추는 동안
몸의 땀이 식으면서 순식간에 심한 추위를 느낀다.
향적봉에서 4.3km거리인 이곳 동엽령. 계속 남쪽으로 진행하면
남덕유산으로 향하고 우측으로 꺾어지면 안성매표소로 하산하게되는 삼거리이다.
낮 12시4분
4.5km 거리인 안성매표소쪽으로 방향을 잡아 하산을 시작한다.
남서쪽으로 향하는 하산길은 초반에 비교적 경사가 급한 길을 내려간다.
경사가 지나치게 심한 곳은 한동안 계단이 지루하게 이어지기도 한다.
덕유산에는 8개의 계곡이 있다고들 하는데,
그 중 북쪽으로 무주와 무풍사이를 흘러 금강의 지류인 남대천으로 빠져드는
설천까지의 70리 계곡이 바로 유명한 무주구천동 계곡이며
지금 하산하는 이곳은 칠연폭포와 용추폭포가 있는 안성계곡이다.
낮 12시56분
해발 900m정도 지점에서 갑자기 바닥의 눈이 씻은듯 사라지고
낙엽을 밟으며 지나는 길이다.
이 부근은 최근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듯하다.
그러나, 계곡을 흐르던 물줄기가 얼어붙어 하얗게 빛나며
나뭇잎이 다 떨어진 헐벗은 활엽수림의 삭막함을 보완해 준다.
조용한 산길을 걷다보면 작은 소리라도 귀에 들려 온다.
각종 곤충이나 산새들이 자취를 감춘 추운 겨울날의 계곡에서도
물 소리가 들린다.
두껍게 얼어 붙은 얼음장 밑으로 조금씩 흐르는 물소리가 바로 그것이다.
아마 저 얼음장 밑을 흐르는 차갑지만 맑은 물은 추운 겨울을 나는
이름 모를 야생동물들에게는 생명수 역할을 할 것이다.
3시간 가까이 흰 눈 속을 걸은 후
이처럼 낙엽이 두텁게 깔린 산길을 걸으며 가을 낙엽산행의 기분까지 느낀다.
비록 귀가 시릴 정도로 추운 날씨이긴 하지만
하얗게 얼어붙은 계곡의 얼음을 시원하게 흐르는 맑은 물이라고 생각하며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으며 이어지는 편안한 하산길이다.
오후 1시44분
4시간여의 산행이 끝나고 안성매표소에 도착했다.
해발고도가 600m에 가까운 이곳.
걸음을 멈추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오는 동안 또다시 찬 기운이 몸 속을 파고든다.
온도계를 보니 영하 7도를 밑돈다.
갑자기 한기가 더 느껴진다.
비록 강추위에 고생한 산행이었지만 흰 눈길을 마음껏 걸어 보았던
행복했던 주말 하루를 마감하며 귀가할 차량에 몸을 싣는다.
참고 : 산행 출발에서 도착까지의 등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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