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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도 출렁다리에서 동피랑으로 이어진 통영 여행

 

2015년 3월29일 일요일 오전 10시11분
최근 전남 진도군 조도 등과 함께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발전 지역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연대도를 찾아 나선 길.
행정구역상 통영시 산양읍인 미륵도 남단 달아공원이 자리한 달아마을의 선착장을 떠난
여객선에 몸을 실은지 5분여. 북쪽으로 달아마을이 아득히 멀어져간다.

 

 

 

 

 

오전 10시13분
달아마을이 뒤로 멀어짐과 함께 남쪽인 앞쪽으로는 좌측 학림도 너머로
연대도 서쪽에 가까이 붙은 만지도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통영항에서는 뱃길로 18km 거리이지만
달아선착장에서는 4km 남짓되는 가까운 거리에 연대도,만지도가 있다.

승객 40명과 2.5톤 화물차 1대가 적재적량인
자그마한 페리보트인 섬나들이호 너머로 만지도 좌측 끝부분에서부터
연대도로 이어지는 다리가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망원렌즈로 가까이 당겨보니 금년 1월 하순 만들어진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길이 100m 도 채 안되는 출렁다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 위를 지나는 행락객들을 바라보니 빨리 저곳에 가고 싶어 마음이 조급해진다.

 

 

 

 

 

오전 10시24분
원래 섬나들이호의 하선 장소는 연대도 선착장이지만
10시 출항 예정이었던 출항시간이 10분 정도 늦어진 점을 감안하여
만지도 선착장에서 하선토록 배려해준 선장님 덕분에 만지도 선착장에서부터
해안가에 만들어진 데크 산책로를 따라 연대도로 건너가기 위해 출렁다리를 바라보며 걸음을 재촉한다.

 

 

 

 

 

금년 1월 하순에 개통된 연대도와 이웃한 만지도를 잇는 길이 98.1m. 폭 2m의 이 출렁다리는
이제 이곳 연대도와 만지도의 또 다른 관광상품의 하나로 명물이 되어 버린듯하다.
만지도에서 연대도 쪽으로 출렁다리를 건너며 바라보이는 앞쪽의 뾰족한 봉우리는
연대도 최고봉인 해발고도 220m 인 연대봉이다.

 

 

 

 

 

만지도 선착장에서부터 이어지는 해안산책로.
그리고 출렁다리를 뒤로하고 울창한 연대도 숲길로 접어든다.
겉옷을 벗어 배낭에 넣고 반팔 차림으로 걸어도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씨가 상쾌함을 더해준다.

 

 

 

 

 

인구 8,90여명 남짓한 해안선 길이 5.4km 에 불과한 작은 섬인 연대도의
서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
눈 앞으로는 나란히 붙은 만지도의 남쪽 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의 중심지역답게 물속까지 훤히 보인 맑은 바닷물이 인상적이다.

 

 

 

 

 

우측으로 바다를 끼고 이어지는 산길은 울창한 숲이다.
소나무,사스레피나무,동백나무 등등.
특히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바야흐로 절정이다.

해풍에 시달리며 자라기에 해로운 소금기의 혼입을 막기 위해
잎에 윤기가 나는 것이라는 동백 잎,
그리고 꽃말에 대해서는 "겸손한 마음, 신중, 침착,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등등으로 얘기하는 동백꽃.
빨간 립스틱을 바른 요염한 여인을 떠올려 본다.

 

 

 

 

 

오전 10시40분
울창한 곰솔숲 아래로 아담한 몽돌해변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이곳 연대도는  선착장 부근의 연곡리 마을이 유일한 집단부락이며
연곡리 마을 뒷편인 남쪽 해안가에 자리한 이곳 몽돌해변은
물빛이 깨끗하고 수면이 잔잔해서, 여름철만 되면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으로 탈바꿈한다.

 

 

 

 

 

이곳 연대도는 아주 작은 섬이지만 자연 풍광은 빼어나게 아름답다.
오곡도·만지도·내부지도·학림도 등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데다
바닷가에는 이처럼 해식애(海蝕崖)가 잘 발달돼 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57분
연대도 남쪽 끝 해안가에는 북바위전망대가 있다.
남쪽으로 눈을 돌리면 눈 앞에 2km 남짓 떨어진 작은 섬인 내부지도가 보이고 그 너머로
멀리 10km 남짓 떨어진 연화도, 그리고 그 우측으로 우도의 형상이 보인다.
그 우측으로는 연화도에서 4km 남짓 떨어진 욕지도도 그 앞의 작은 섬인
쑥섬 너머로 희미하게 자태를 보여준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야가 흐림이 아쉽다.
날씨만 좋았으면 서쪽으로 이어지는 노대도 두미도를 거쳐
경남 남해도의 미조해안 부근도 보였으련만...

 

 

 

 

 

오전 11시20분
오곡전망대에서 동쪽으로 바라보이는 멋진 자태를 가진 저 섬은
연대도 면적의 절반을 조금 넘고 인구도 절반 정도인 작은 섬 오곡도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남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오곡도는
섬의 형태가 까마귀를 닮고 또 까마귀가 많이 서식하여 오곡도(烏谷島)라 불리게되었다 한다.
오곡도 너머로 보이는 두개의 봉우리는 산수가 수려하고 풍광이 훌륭할 뿐만 아니라 해산물이 풍부하여
‘보배(珍)에 비(比)할 만한 섬’이란 뜻에서 이름을 얻었다는 '비진도(比珍島)'이다.
수년 전 비진도 여행시 아름다운 풍광에 취했던 그때의 기억이 새롭다.

 

 

 

 

 

최고 높이가 해발고도 220m에 불과한 자그마한 야산 숲이지만
섬 곳곳에는 제철을 만난 진달래꽃이 화사하게 망울을 터뜨리는 중이다.

사랑의 희열,신념,청렴,절제 등의 꽃말을 지닌 진달래꽃은 소월의 시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오랜 옛적부터 우리 민족의 애(哀)와 한(恨)을 담고 있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꽃이다.
  먹을 수 없는 철쭉과 달리 참꽃이라 부르기도 하는 진달래는 먹어도 되는 꽃이다.
꽃잎 하나를 따서 입 안에 넣고 가볍게 씹어도 본다.

 

 

 

 

 

연대도 숲속에서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야생화는 이와같은 예쁜 흰 꽃이다.
들별꽃이라고도 불리는 이 꽃의 이름은 '개별꽃'이다.
 '개'라는 접두어는 ‘야생’, ‘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꽃 모양이 하늘의 별을 닮았다고 해서 별꽃이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잎과 줄기는 위장병, 치질 등에 효과가 있는 이 개별꽃은
 꽃이 닫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제꽃가루받이를 하기 위해서라 한다.
제꽃가루받이는 유전적 다양성은 없으나 곤충에 의해 가루받이가 되지 않은 경우
 후손을 남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개별꽃 다음으로 많이 눈에 띄는 야생화는 이런 모습이다.
꽃말이 보물주머니,비밀 등인 현호색(玄胡索)이다.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진경제 및 진통제로 쓰는데, 약재로 쓰는 덩이줄기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 의약품인 활명수에는 현호색이라는 약재가 꼭 들어간다.

 

 

 

 

 

오전 11시56분
이곳 연대도의 가장 높은 지점인 해발고도 220m 부근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풍경은 시원하기 그지없다.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사영(三道水軍統制使營) 휘하의 수군들이 왜적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의 정상 부분에 봉수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고 해서 연대도(烟臺島)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유래를 입증하기에 충분한 풍광이다.

바로 눈 앞의 학림도,저도,송도 너머로 멀리 오전에 출발한 달아선착장 뒷편의 달아공원이 한 눈에 들어오고
그 뒤로 멀리 10km 남짓 떨어진 해발고도 471m 미륵산의 형상도 눈에 들어온다.

 

 

 

 

 

10km 정도 거리의 미륵산 정상 부근을 300mm 망원렌즈로 당겨본다.
미세먼지 때문에 선명치는 않으나 미륵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오고,
그 우측 아래로 주로 노약자들이 정상부 전망대까지 오르기 위해  이용하는
케이블카 승강장도 뚜렷이 눈에 들어온다.
수년 전부터 매년 한 차례 이상씩은 오르는 저곳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광은 직접 경험치 못한 사람은 상상도 못할만큼 아름답다는 사실이다.

 

 

 

 

 

연대도 선착장으로 향하는 하산길에서
옆으로 비스듬히 누운듯이 피어나는 품위있는 야생화를 만난다.
우리말로는 잎의 모습이 무릇과 비슷한데다가 꽃에서 알록달록 모양이 들어 있어
"까치무릇"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야생화의 이름은 산자고(山慈姑)인데,
포기 전체를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종기를 없애고 종양을 치료하는 데 쓴다.

 

 

 

 

 

연대도의 주민 밀집지역인 연곡리 마을 뒤편 언덕에서 바라보는 서쪽 바다의 풍경이다.
아침에 처음 배에서 내렸던 작은 섬 만지도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연대도의 절반에 조금 못치치는  0.35㎢ 남짓한 면적의 작은 섬에 30여명의 주민이 사는 곳이다.
주변의 다른 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한 곳이라하여  만지도(晩地島)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연대도 선착장에서는 연대도와 만지도를 잇는 길이 98.1m의 출렁다리
전체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양쪽 섬의 주민이 합쳐서 100여명 되는 곳인지라 어찌보면
주민들을 위한 다리라기 보다는 매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곳이니
관광상품이라고 해야할듯 하다.

 

 

 

 

 

출렁다리 아래 갯바위의 낚시꾼과 어우러진
주변 바다의 모습을 한참 바라다본다.
바다는 언제나 내 마음에 편안함을 주는 곳이다.

 

 

 

 

 

연대도 선착장 옆 방파제 안의 바다는 마치
깊은 산속 호수의 수면처럼 잔잔하다.
봄날 한낮의 따스한 햇빛까지 비춰주니 지난 일주일간 도시에서 쌓인 피로가 말끔히 씻기는듯 하다.

 

 

 

 

 

오후 1시6분
아침에 우리를 달아선착장에서 이곳까지 데려다줬던 섬나들이호가
멀리 학림도와 저도 사이 바닷길을 헤치며 달려온다.
그 너머로 잠시 후 우리를 태우고 돌아가게될 달아선착장 뒷편의 달아공원도 눈에 들어온다.

'달아(達牙)'라는 이름은 그곳 지형이 코끼리 어금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하는데,
요즈음은 '달구경하기 좋은 곳'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통영 시민들은 보통 '달애'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결을 헤치며 달려오는 섬나들이호 주변으로 갈메기떼가 북새통을 이룬다.
살아 있는 물고기를 잡아 먹고 살아야 할 육식 조류인 갈매기가 관광객들이 던져주는
새우깡에 익숙해진다면 그 결말은 비관적일 것이다.
수년 전 방문했던 일본 '나라(奈良)' 지방의 '도다이샤(東大寺)' 에서 사육하는 1,200 여마리의 사슴들은
 관광객들이 주는 일본식 과자인 '셈베'를 먹고 살아간다.
그런데, 그 사슴들을 가까이에서 보면 사슴들이 거의 생기가 없는듯하고, 털에도 윤기가 없었다.
육골분 사료를 먹은 영국 소들이 대거 광우병에 걸렸듯이
푸른 초원에서 싱싱한 풀을 뜯어 먹어야 할 사슴들이
인간의 손으로 만든 셈베에 맛을 들인 불행한 산물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오후 1시15분
달아선착장으로 되돌아가는 뱃길.
연대도를 떠난지 5분 남짓 지나자 뒷편으로는 조금 전 머물렀던
연대도와 그 우측의 만지도가 카메라 뷰 파인더에 가득차게 들어온다.

저곳 작은 섬 연대도는 탄소 제로의 ‘에코 아일랜드’로 불린다.
48가구 80 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섬으로 태양광발전소가 마을 에너지의 90%가량을 충당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마을공동지열센터가 2016년 구축되면 100% 화석에너지 없는 신재생에너지 섬이 된다.
마을회관과 경로당은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파시브 하우스고,
폐교를 리모델링해 에코 체험센터도 세워 연 1억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다.

연간 5,000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 연대도는
각종 시설에 따른 에너지 공급을 제외하더라도
현재 가구당 월 1000원 미만의 전기료만 부담하고 있다고 한다.

 

 

 

 

 

오후 2시33분
달아선착장에서 배를 내린 후 귀가길에 통영 어시장에서 여유시간을 보내기 위해
통영시내로 접어들었으나 휴일 오후의 극심한 교통체증 때문에
중앙시장이 있는 동호항에서 2~3km 떨어진 서호항에서 차를 내려 발품을 팔아본다.
바다 너머 어선들이 밀집한 곳이 동호항이고 그 부근이 중앙시장이다.
중앙시장 뒷편 언덕으로 동피랑의 모습도 조그맣게 보인다.

 

 

 

 

 

동피랑 마을을 망원렌즈로 당겨본다.
내가 처음 방문했던 지난 2008년과는 너무나 달라진 모습이다.
중앙시장 뒤 언덕에 53가구가 살고 있던 달동네가 7~8 년 정도의 짧은 기간에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하다.

동피랑이란 동쪽에 있는 언덕, 고개 라는 뜻이다.
과거 충무공 이순신장군께서 설치한 군영인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자리이다.
당초 통영시에서는 이 달동네를 낙후된 마을이라 철거후 공원을 만들 계획이었다 한다.
그러나 통영 시민단체(푸른통영21 추진위원회)에서 "달동네도 잘 가꾸면 아름다워진다"는 기치를 내 걸고
지난 2007년 10월 정부 지원을 받아 미술 공모전을 열게 되고, 그 결과 전국 각지의 팀들이
통영의 달동네 마을을 저렇게 아름다운 곳으로 바꾸게 되었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한 차례 정도씩 이곳 동피랑을 찾게되지만
금년에는 유난히 많은 인파가 붐빈다.
어느 누군가는 이곳을 한국의 몽마르뜨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찾는 이들 모두 이 한 가지만은 잊지 말았으면 한다.
수많은 방문객을 반기는 주민도 있겠지만, 싫어하는 주민도 있다는 것을..
그들의 일상적 사생활에 피해를 끼치는 일이 제발 없기를.

 

 

 

 

 

동피랑 마을은 도시에서 흔히들 말하는 산비탈에 이루어진 달동네인지라
어느곳에서든 아래쪽으로 눈을 돌리면 이처럼 바다가 보인다.
수많은 어선들로 북적이는 중앙시장 앞 동호항 앞 건물 너머가
요즘 확장공사로 분주한 서호항이며 멀리 보이는 산은 미륵산이다.

 

 

 

 

 

6~7년 전만하더라도 비교적 한산하던 동피랑마을이 이제는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면서
각종 음식점 카페 등이 연이어 문을 열고 수많은 젊은이들을 유혹한다.

 

 

 

 

 

동피랑마을 뒷편 가장 높은 언덕의 공터에는 이제
이와같은 정자가 만들어져 관광객들에게 휴식의 편의를 제공한다.
과거 조선시대 통제영의 동포루를 예정대로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

 

 

 

 

 

현판 글씨도 "동포루"라 씌어있다.
그런데 한자로 표기된 "鋪樓" 라는 글씨가 이해가 안된다.
원래 이곳은 조선시대에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統制營)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로
포루(砲樓)는 돌출시킨 성벽의 내부에서 적을 공격하도록 한 군사 시설물이다.
그런데 왜 이곳 정자 현판 글씨는 '대포 포(砲)'가 아닌
가게,점포를 뜻하는 '가게 포(鋪)'가 되었을까?

 

 

 

 

 

동피랑 바로 아래는 중앙시장이다.
지난 1980년에 개설된 이곳 중앙시장은 점포수가 대략 400여개로 추산되는데
아마도 전국적으로도 몇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많은 인파로 붐비는 시장일게다.

 

 

 

 

 

오후 3시6분
중앙시장 바로 앞의 동호항을 벗어나 귀가 차량이 주차중인
서호항으로 향하며 통영 여행을 마친다.

통영이란 명칭은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줄인 말이다.
선조37년(1604) 통제사 이경준이 두룡포(지금의 통영시)로 통제영을 옮기면서 통영의 명칭이 여기에서 시작되었다.
또한 충무시(忠武市)의 본 지명은 통영군이고,
통영군에서 시로 승격되면서 충무공(忠武公)의 시호를 따서 충무시라 하였으며,
그 후 시.,군 통폐합 과정에서 다시 “통영시”라는 명칭으로 환원 된 것이다.

 

 

 

 

 

연대도와 통영항의 위치를 쉽게 알수있게
통영 부근 지도를 첨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