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본카테고리

이원 아트빌리지(충북 진천군)사진 기행 071125


이원아트빌리지 및 상촌미술관 외부 벽면의 간판입니다. 건축가 원대연씨 부부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2005년 한국건축가협회 수상작품이라는 명판이 붙어 있더군요.


정문으로 들어가 주차 후 본관 건물로 가는 중 좌측에 보이는 아담한 산책로입니다. 약 5천평의 부지 전체가 작으마한 1층짜리 건물과 이런 산책로,정원등으로 꾸며진 아름다운 곳입니다. 아마도 사진 애호가들에게는 모델출사를 위한 최적지일 것 같습니다.


현대미술 작품을 주로 전시한 아담한 갤러리입니다. 그림,조각 등 약 30 여명 작가의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연 채광을 이용한 전시실이라고 합니다.


생활과 관련된 건축물에 관련된 리포트 작성을 위해 견학을 온 충북대 학생들입니다. 4명 중 한 학생의 이름은 김미진입니다. 총 8매의 사진을 조금 전 이메일로 보내주었습니다. 오늘 방문이 학업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주차비 포함하여 1인당 관람료가 5,000원으로 다소 비싼듯한 느낌은 있었으나 정원을 산책하다 앉아 쉴 수 있는 이런 공간이 너무 많았습니다. 잠깐씩 앉아 쉬면서 따끈한 차도 마시고, 음악을 들으며 간단한 독서를 할 수 있게 조금의 읽을 책도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추운 한 겨울에도 모델출사에 어려움은 없을듯합니다.


여러동의 아담한 건물 내부에는 휴식공간과 의자 탁자 등이 비치되어있고, 수공품인듯한 도기도 전시 판매함으로써 눈을 즐겁게 해 주더군요.


작고 아담한, 자연과 조화되게 지은 각각의 건물에는 이름을 지어 이름표를 붙여 놓았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을 찍을 때 마다 일일이 확인을 해 나가는 신중함에서 진지함,그리고 사진에 대한 열정이 느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아담한 모습들, 그리고 세심한 잔손질들이 느껴지는 건물,정원,그리고 산책로를 보면서 남성보다는 여성들에게 더 어울리는 곳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원아트빌리지 부지내에서 본 야생화를 사진으로 보관하는 한편 야생화를 직접 심어 가꾸고 잇었습니다. 이곳에도 예외없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탁자와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구경하기 힘든 예쁘장한 옹기들을 따로 모아 전시해둔 곳이 여러곳 있습니다. 비록 흙을 빚어 만든 것들이지만, 은은한 향기와 함께 광채가 나는듯합니다.


유난히 소나무가 많아서인지 몰라도 낙엽이 모두 진 오늘도 그리 황량하게 느껴지지 않는건 아마 소나무의 푸르름 때문이겠지요. 이곳의 소나무들은 모두 건물을 지으면서 함께 심었기 때문에마치 오래전부터 그 자리에 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느껴지는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