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있는 동해안으로 떠난 여행 2013년 12월1일 일요일 오전 11시 5분 아름다운 주상절리 해변을 찾아 첫 발을 내딛은 곳은 경북 경주시 양남면 읍천리 바닷가 마을. 작고 초라한 도로변 담장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정겨운 동네의 느낌으로 다가 온다. 밝은 겨울 햇살을 받으며 마르기를 기다리는 오징어 너머로 길게 뻗은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준다. 비록 잘 알려지지 않은 어항이지만 이곳 읍천항은 지난 1971년부터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비교적 규모가 큰 어항이다. 참고로, 국가어항보다 규모가 작은 어항은 지방어항,어촌정주어항,소규모어항 등으로 불리운다. 겨울이 시작된는 12월의 첫날답지 않게 따뜻한 햇살이 내비치는 읍천항을 뒤로 하고 남쪽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곳 읍천항 북쪽 1.3km 지점의 경주시 양남면 나아해변에서부터 남쪽으로 해.. 더보기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3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