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 안에 갑천(甲川)을 품고 사는 대전 시민들의 행복 많은 사람들이 머나먼 남의 나라인 파리의 세느강이나 런던의 템즈강을 부러워한다.더구나 서울의 한강마저 부러워하는 양을 보노라면 흔히들 말하는 "남의 떡이 커보인다."라는 말을 실감하고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내 집이 있는 정림동이나 사무실이 있는 봉명동 두곳 모두 바로 옆에 갑천이 흐르고 있어행복한 나로서는 갑천(甲川)을 품고 사는 대전 시민들의 행복에 대해 일깨우고 싶은 심정이다.앞에서 열거한 강들에 비해 훨씬 깨끗한 물이 흐르고, 그보다도 생태계가 거의 자연 그대로 보존된갑천 자랑을 아니할 수가 없다.우리 대전을 흐르는 3대 하천인 갑천,대전천,유등천 중에서 으뜸이라하여 갑천(甲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우리의 생명줄 갑천은 대둔산 자락의 천년 고찰인 태고사 옆 장군약수터에서 발원한 청정 하천이다.그.. 더보기 이전 1 ··· 390 391 392 393 다음